[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그 어느때 보다 변동폭이 큰 국내 주식시장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당장 내일(13) 발표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대한 결과에 따라 다음주 주식시장도 달라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증시를 돌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변동성에 계속해서 노출될 가능성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이 언급한 변동송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소로 국내에서는 주말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는 점이다.
대외적으로는 미중 갈등의 지속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한 연구원은 "실낱 같은 타결 기대감이 있었던 미국의 5 차 경기부양책은 끝내 상원에서 부결됐다"면서 "당초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했던만큼, 상원은 통과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는데 예상 외의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부결로 추가부양책이 대선 전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면서 미국의 소비심리에 위축을 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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