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활성화를 위해 ‘알쓸실잡(알아두면 쓸모 있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 잡학사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9월 11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되는 ‘알쓸실잡 프로젝트’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교사들을 위한 ‘알쓸실잡' 수업-평가 자료 제공,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알쓸실잡 담벼락’,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방구석 알쓸실잡’ 수업 웨비나(웹에서 열리는 세미나)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석교사회, 수업-평가지원단, 교원연구회, 교과연구회 소속 교사를 중심으로 대구 중고교 교사들은등교-원격 병행 기간 중에 실시간 쌍방향수업 확대를 시도해 왔으나 코로나 19 감염병확산 상황 악화 등으로 등교 방식의 변화가 잦아 여러 번 어려움에 봉착해 왔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학교별 기자재 상황을 한 번 더 세부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지난 2월부터 제작한 원격수업 자료를 한데 모아 재구조화하면서, 본격적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동원중과 범물중을 방문한 강은희 교육감은 “방역에 힘을 쏟으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대구교사들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지 현장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는 원격수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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