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15일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롯데쇼핑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 801억원과 856억원으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부정적 영향이 있었던 사업부문은 백화점과 컬처웍스로 나타났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백화점의 경우 8월 중순 이전까지는 기존점 매출액이 성장세를 나타내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으며,▲국내 영화관 매출감소에 따라 2분기 대규모 적자(442억원)를 기록한 바 있는 컬처웍스 부문이 얼마나 손익 방어에 성공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다른 사업부문들에서 양호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면서 "할인점과 슈퍼마켓의 경우 업황 회복세와 더불어 사용권자산 손상차손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로 전년 대비 손익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자회사 롯데하이마트와 홈쇼핑 부문 역시 지난 분기에 이어서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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