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15일과 16일 이틀간 4회에 걸쳐 위드 코로나 시대의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내실화 지원을 위한 교감 및 교사 연수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구교육청)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5일(화)부터 16일(수)까지 이틀간 4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55교) 교감 및 교육과정부장을 대상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의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내실화 지원을 위한 교감 및 교사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수업에서의 학생주도성 회복과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해 학교 상황에 맞는 유연하고 탄력적인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이 일상화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격차를 완화하고 교원들의 수업방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관리자의 역할과 교원들의 교실수업 혁신방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오전에 실시한 관리자 대상 연수에서는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지원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논의하고, 질 높은 원격수업의 일상화를 위해 지원방안 공유 시간을 가졌다.

오후의 교육과정부장 연수에서는 교사 및 학생들의 개인별 상황에 따라 쌍방향 화상수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하고, 먼저 실시한 학교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 유기적인 교수학습활동, 피드백이 이루어지는 방법도 소개했다.

또한인공지능(AI) 활용 학습자 개별 맞춤형 수학학습지원 프로그램인 칸아카데미수학활용 상시 학습 안내를 통해 수학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한 지원도실시했다.

황윤식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산 단계에 따라 점진적으로 원격수업 질 관리에 대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며, 언제라도 변할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교사와 학교, 교육청이 함께 키워야 한다"면서, "서부교육지원청도 다양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적극 대응하며, 학교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