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 차단용 투명 가림막을 설치한 상주시 계림동 행정복지센터.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 계림동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사무실 환경 조성을 위해 투명 가림막 9개를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민원서류 발급 창구 및 복지 상담이 많은 민원실로, 아크릴 소재 아랫부분에는 서류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서류발급과 상담 업무가 많아 직원들이 불특정 다수 민원인과 접촉이 빈번하다. 이에 직원과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비말 감염으로부터 안전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이밖에도 계림동은 각 출입구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호소문을 부착했으며 청사 출입 시 마스크 착용 확인 및 발열체크, 손 소독, 방문자 명단 작성 등 지속적인 청사 방역 등에 힘쓰고 있다.

계림동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청사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한뜻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