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21일부터 문경새재 특산물판매장에서 기념품 구입 시 휴대용 소독키트를 증정하는 '문경 안전관광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문경새재 특산물판매장 내 문경기념품 코너에서 오는 21일부터 기념품 구입 시 휴대용 소독키트를 증정하는 ‘문경 안전관광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경관광진흥공단에서 운영 중인 문경기념품 코너는 문경을 대표하는 도자기를 비롯해 지역청년들이 개발한 갖가지 관광기념품들이 입점해 있으며, 마그넷이나 배지 등 작은 소품부터 에코백, 스카프 등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21일(월)부터 2만원 이상 기념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손소독제와 물티슈 등 여행지에서 간단히 휴대할 수 있는 세트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코로나시대를 맞아 관광지에서의 방역과 안전이 최대 이슈로 떠오른 요즘 방역의 모범도시로 떠오른 안전한 문경을 홍보하고 문경을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관광도시로의 이미지를 확대하고자 준비됐다.

시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을 국민들께서 문경을 찾아오셨을 때 조금 더 안전하고 깨끗한 여행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준비한 이벤트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힘든 상황에서 기념품 입점업체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증정품 소진 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문경새재도립공원 내 문경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