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8일(금)부터 21일(월)까지 4일간 대구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 '학생 디자이너의 슬기로운 코로나19 생활'을 주제로 제16회 '남부 학생 디자인교육 프로젝트'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3D프린팅, 봉재, 입체조형물, 웹툰 및 디자인화 그리고 공간설치 작품 등 다양한 44편(초등학생 17편, 중학생 27편)이 전시되며, 전시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1시까지는 관람할 수 없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디자인 체험캠프와 경연대회를 프로젝트형으로 변경해 디자인씽킹을 통해 학생 스스로 문제를 찾고 아이디어를 내어 최종작품을 제작해가도록 준비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 신청으로 예선대회를 거쳐 44편의 최종작품 제작 대상자를 선정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작품을 완성하도록 재료비를 지원했다. 3D프린팅 작품을 기획한 학생들은 계명 메이커 러닝센터를 이용하며 전문가의 설명에 따라 스스로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입체 조형물을 인쇄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디자인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학생 디자인교육 사업을 다양하게 펼쳐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디자인교육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 중심의 활동으로 운영하는 '디자인교육 2011 프로젝트'사업으로 확대해 교사 연수와 디자인 체험캠프를 함께 열어, 학생과 교사들이 크게 호응하며 참여해오고 있다.
최수환 교육장은 “학생 디자이너가 우리 남부의 전통 있는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불안한 사회에 창의적인 생활 아이디어로 극복해가자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며 “스스로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완성해본 우리 학생들이 바로 창의적 전시회의 주인공이며, 이러한 미래인재형 인성 함양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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