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IBK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최근 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수익성은 개선됐다는 진단을 내렸다.
증권사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조 1,927억원, 영업이익은 702억원, 영업이익률 5.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 하회,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이었다는 것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파워시스템을 제외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으나 항공부문에서 적자폭이 축소되었고, 방산/테크윈/파워시스템에서는 이익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실적에 대해 1조 3,720억원, 영업이익 574억원, 영업이익률4.2%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충격이 가장 컸던 2분기에서 벗어나 매출 회복이 기대되고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수준으로 만회하는 모습이 기대된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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