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미래신성장산업을 견인할 지역혁신인재 양성에 매진해 휴스타(HuStar) 1기 혁신아카데미 74명의 수료생 중 45명이 지역 기업 등에 취업하는 높은 성과를 올렸다.
지역 기업과 사업 참여기업 등에 취업한 대구혁신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은 약 3.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으며, 2019년 10월부터 5개월간 600시간의 현장실무 교육과 3개월간의 기업인턴 과정을 거친 로봇,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지역혁신인재들이다.
미래신성장산업을 이끌어 갈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해 산학연관이 공동협력하는 휴스타(HuStar) 사업은 기업실무·현장중심의 교육 및 인턴과정을 운영하는 혁신아카데미(졸업생, 8개월 과정)와 기업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혁신대학(재학생, 2년 과정)으로 나뉜다.
참여기업과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기업과 교육생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참여기업은 교육생을 공동선발하고 기업수요의 맞춤형 교육과정 및 교재를 공동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부분에서, 교육생은 취업 지원과 연계된 교육과정 및 우수한 교육환경, 교육운영 지원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1기 혁신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ICT 분야의 참여기업인 ㈜위니텍에 취업한 김태현 학생은 “다양한 수업과 최고의 기업 강사분들의 교육을 들으며 프로젝트의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정하면서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다. 또, 교육과정 중 지역기업에서의 인턴 경험은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의 미래는 인재에 달려있다. 대구시는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미래신성장산업의 혁신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그린뉴딜을 이끌어 갈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에는 대구혁신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물산업 분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 물산업 혁신아카데미 운영 사업단 선정 공고가 9월 17일부터 진행 중에 있으며, 금년 하반기 사업단을 선정을 거쳐 21년 3월 개강을 위해 물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준비 중이다.
한편, 혁신아카데미 3기와 혁신대학 2기는 로봇, 미래형자동차,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물 분야에서 ‘20년 하반기에 교육생을 선발하여 내년도 3월에 개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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