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은 22일 열린 ‘추석맞이 종합대책 보고회’에서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줄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치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가 25%에 육박하며,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여름 휴가철을 보내며 확진자 증가세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이 코로나 19 확산 여부를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라며 “안동은 단 한 명의 추가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펴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내보였다. 또,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각종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안동시는 먼저 귀성객과 시민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대목장, 주요 관광지, 버스 터미널 등에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한다. 또, 추석 연휴기간 중 코로나 19 대응 비상근무반을 운영하여 유증상자의 검체 채취·이송 등 역학조사에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또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하여 의심 증상자를 2차 감염 없이 격리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으로는, 시민들이 청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추석을 보내도록 꽃묘 식재, 가로수 전정, 소공원 예초작업을 추진한다. 23일부터는 사업용 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점검을 실시해 주차난,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29일까지 단수 등 민원에 대비해 상수도, 하수처리장 등 모든 사업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결국 시민 스스로 개인방역수칙을 지키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전하며 “안동시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아내는 한편, 시민들이 안전하면서도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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