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코로나19 예방 특별 방역 및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정부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특별방역에 중점을 두고 “집에서 쉬기, 고향·친지 방문자제 권고”를 기본원칙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추석 연휴 시민행동수칙이 수록된 알림마당 특보 3만6000부를 발행해 관내 전 세대 시민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시내 주요 지점에 현수막을 게첨해 연휴 기간 고향방문 자제 동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반 ▲코로나19대응반 ▲재해‧재난관리반 ▲AI․구제역 대책반 ▲교통수송반 ▲도로관리반 ▲환경관리반 ▲상하수도관리반 ▲응급의료대책반 등 9개반,총 302명으로 편성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접촉자와 유증상자 검체채취 및 검사의뢰를 위해 보건소 직원 70명이 배치돼 순환근무를 실시하고, 시외버스터미널 하차장에 대인소독기를 설치해 하차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소독 및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다중이용 교통시설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중 위급환자 비상진료를 위해 비상진료와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을 운영하며, 모두가 훈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원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모두가 차분하고 평온한 분위기에서 행복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리 시민들께서도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부득이 방문 시 시민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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