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지난 21일 실시한 대구광역시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 주관으로 지방세·세외수입 업무혁신을 통해 세입을 증대시킨 우수사례 발표대회로, 세입증대 기법 등을 공유·전파하여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고 행안부 발표대회 참가 대비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개최되었다.

매년 8개 구·군 공무원 및 관계자들이 모여 발표대회를 개최했으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서류심사만으로 선발을 하게 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대구 동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번호판 영치 단속’이라는 주제로 지방세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적극행정 실천으로 압류 싹쓸이’라는 주제로 세외수입 증대 우수사례 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오는 10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동구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다양한 세입증대 기법 발굴과 업무연찬으로 세수확충에 철저를 기하고 납세자와의 소통으로 신뢰받는 세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