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이재용 기자] 경기 포천시 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 추석을 맞아 늘어나는 택배물량으로 고생하고 있는 관내 택배기사 92명에게 독지가들이 후원한 물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택배기사분들에게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포천시]

사랑의 꾸러미를 받은 한 택배기사는 “추석 택배물량 증가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기에 사랑의 꾸러미를 받고나니 힘이 난다.”며 “택배를 보내는 고객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일을 해주고 계신 택배기사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사랑의 꾸러미를 만들 수 있게 후원해주신 기부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소흘읍에서는 이밖에도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저소득층에게 행복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