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옥산초등학교 졸업생 봉사단이 23일 추석을 맞아 칠성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가구에 생필품을 기탁했다. (사진=대구 북구 제공)

1986년 옥산초등학교 졸업생 봉사단은 23일 추석명절을 맞아 칠성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가구에 생필품 10박스(이불세트 및 라면, 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1986년 옥산초등학교 졸업생 봉사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혜경 칠성동장은 “해마다 주변의 이웃들을 살피고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러한 후원으로 우리 이웃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6년 옥산초등학교 졸업생 봉사단은 2007년부터 13년째 추석과 설 명절 전후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