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이 문화 소통 프로그램 세대공감 '메기의 추억' 시리즈를 26일 이현공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메기의 추억 홍보포스터. (사진=대구 서구 제공)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소통 프로그램인 세대공감 '메기의 추억' 시리즈 1을 9월 26일 토요일 오후 1시, 3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이현공원에서 개최한다.

세대공감 '메기의 추억' 시리즈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특별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대구 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2억원(국비1억, 시비5천, 구비5천)으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총 5회에 걸쳐 시행되는 문화 사업이다.

‘메기의 추억’은 옛날 교과서에 실린 노래제목으로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고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 살아온 생활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좀 더 나은 새로운 미래문화를 제시하고자한다.

첫 번째 시리즈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서구문화회관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구문화회관 옆에 위치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현공원에서 공연과 전시, 복터널, 포토존 등 각종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시대에 넓은 실외 공간에서의 거리두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관람객들에게는 1시간 30분 동안 안전하게 재미있는 공연과 볼거리,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메인 공연으로 아카펠라, 저글링, 퓨전음악그룹의 무대가 차례로 펼쳐지며, 옛날 광고, 옛날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레트로 사진전,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각종 포토존, 이현공원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복터널 등이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메기의 추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계 행사로 이현공원 일대 ‘아트파크전’의 야외 전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고, 메기의 추억이 끝난 뒤 저녁에는 별빛 콘서트가 이어진다.

행사시간은 오후1시에서 2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모든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며, 2시 30분에서 3시 30분까지 1시간 가량 전체 방역을 실시한 후 3시 30분에서 5시까지 같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나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예매가 필수이며, 사전 예매자가 아닌 관객은 행사장 입장이 제한된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로 9월24일 오전9시부터 회당 100명씩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받아 진행한다. 8세이상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