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감천초가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학교는 살아있다' 영상 제작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사진은 감천초 수업 모습.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지난 해 예천 감천초등학교에서 실시한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교는 살아있다’ 영상 제작 대상학교로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예천 감천초등학교는 지난 해 7월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사업에 선정되어 학교 사용자(학생, 교사, 학부모 등)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활동 등을 통해 다양하고 유연한 학습방법을 지원하는 학습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1, 2학년 교실과 복도, 단샘 무한상상실 등의 공간을 재구조화해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사용자가 만족하는 학교로 탈바꿈했고, 1일 발명교실, 3D 프린터를 이용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창의적·감성적 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수업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화장실 환경개선사업을 학교공간혁신사업과 연계해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는 등 새로운 학교 공간 조성 문화정착에 큰 기여를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공간혁신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육과정 변화 등 미래교육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학교공간이 더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