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이 다음달 11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전시실과 야외공간인 이현공원에 현대조형 미술인 '햇살이 따뜻한 미술관 : 아트파크'전을 개최한다. (사진=대구 서구 제공)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는 다음달 11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전시실과 야외공간인 이현공원에서 현대조형 미술인 햇살이 따뜻한 미술관 ‘아트파크전’을 개최한다.

‘아트파크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전시기획프로그램 공모 지원사업으로 On the Borders(경계에서)라는 부제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젊은 현대미술 작가 10명을 초청하여 실내·외 공간에 맞추어 직접 제작한 현대조형 작품 20여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실내와 야외의 융합이 주는 새로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그리고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슨트(안내인)가 상시 상주하여 관람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야간에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낮과 밤의 작품을 다른 느낌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꾸몄고, 매주 토요일에는 야외콘서트를 열어 많은 관람객이 공연과 전시를 동시에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창장은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이현공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간 설치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문화’로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