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재배기술의 발달과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상황버섯의 인공재배 기술을 이용하여 시행한 신품종 버섯 시설재배 시범사업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본 시범사업은 원목을 땅에 세워 재배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깨끗하고 품질 좋은 버섯 생산을 위해 재배상에 접종목을 매달아 공중재배방식은 작업 효율과 수량을 높이는 재배방식으로 시설 재배 시 하우스 내부 온도, 습도 등의 환경조건을 생육에 적합하도록 유지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초기 투자비가 높아 접근이 쉽지 않았으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을 수행한 달서구 대곡동 버섯농장에서는 잦은 비로 인한 기상조건 악화로 재배에 어려움이 컸으나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품질이 양호한 상황버섯을 수확하고 지역 농협에 납품해 소비자 직판으로 유통마진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요즘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효과가 뛰어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버섯 재배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지역 농가의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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