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미래를 만들어 갈 학생들의 창의융합 능력을 북돋우고 협력적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 배움의 장이자 축제인 전국 초·중학생 창의융합 경진대회 본선대회를 지난 8월 예선대회를 거쳐 9월 26일에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예선과 본선대회 모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해 미래 사회에 펼쳐질 사회 모습을 한발 앞서 경험하는 장이 되었다.
특히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팀들은 전국 각 지역의(광주, 세종, 울산, 경남, 대구) 출전 소재지 학교 교실에서 장소의 벽을 넘어 화상으로 만나 손을 흔들며 서로 인사하고 경쟁을 떠나 새로운 공간에서 만나 축제를 즐겼다. 이날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한국의 닐 암스트롱이 되었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205팀(410명), 중학생 132팀(264명)이 참가했다. 본선대회에는 2인 1팀으로 예선과제 우수 학생 초등 50팀과 중등 31팀이 열전을 펼쳤으며,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교육부장관상, 교육감상, 부상이 수여된다.
본 대회는 팀별로 프로젝트형 문제를 해결하고, 문제 해결 과정을 프레젠테이션 하는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더불어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 협업 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친구와 함께 머리를 맞대며 소통하고 다양한 지식과 기능을 융합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의 미래 역량도 한 뼘 더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초등대회는 19회째, 중학생 대회는 13회째를 맞는 창의융합 경진대회는 2002년부터 창의성교육이 사회적 관심으로 부각되면서 대구교육청이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전국대회 규모로 시작한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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