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대구시에서 주관하는 ‘2020 대구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정부혁신 3대전략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2018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3일 대구시는 시, 구·군, 공사·공단에서 추진한 혁신 우수사례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건에 대한 경진대회를 비대면 실시간 영상 방식으로 진행했다. 동구는 식품산업과에서 추진하는 ‘배달음식점 지원사격! Safe-Food 길잡이 육성 사업’에 대해 발표한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배달음식점 지원사격! Safe-Food 길잡이 육성 사업은 위생 취약 영세업소에 청소와 소독을 지원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하여 주방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된 외식환경에 영업주가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산업 트렌드 및 소비패턴에도 큰 변화가 생겼는데 이번 사업이 영업주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켰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보다 나은 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