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8만여명의 관광객이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정부의 여행 자제 권고에도 불구하고 8만여명의 관광객이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찾은 것은 철저한 방역과 함께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적합한 언택트 힐링 관광지로 입소문이 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장 전후 모든 시설물을 방역하고 전동차, 유모차 등 손길이 닿는 부분은 수시로 소독한다. 실내시설이나 밀집 우려가 있는 시설의 입장객은 발열체크와 대인소독기 통과 후 입장 가능하며, 인근상가 및 관광객 대상 현장 계도활동도 꾸준히 전개 중이다.
또한 시는 9월 1일부터 전담 인력 3명을 보충해 관광지 안내와 방역에 집중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공원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추석 연휴를 맞아 주요 탐방로와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방역과 시설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비했다.
연휴 전 쾌적한 공원을 위해 탐방로와 하천변 환경정비를 완료했고, 연휴기간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직원들이 주차관리와 차량 통행을 유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4월 개장한 미로공원은 약 4만3천여명의 누적입장객을 돌파하며 문경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박홍균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방문객의 마스크착용과 방역 협조에 감사드리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감염병 위험 없는 안전한 명품 관광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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