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중소 수출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물류 포탈을 통합형 온라인 스마트 물류 플랫폼인 ‘수출입 물류포탈’로 탈바꿈하고 6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무역센터 전경(사진=무역협회 제공)

무협 관계자는 "개편된 수출입 물류포탈은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로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무협에 따르면 포탈에서는 인천공항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트레드링스, 케이로지 등 물류 관련 21개 공공기관 및 기업이 제공하는 물류 정보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협력기관이 제공하는 79개 물류 서비스를 ‘수출물품 준비-국내운송-수출통관-국제운송-수입통관-현지 운송’ 등 6단계의 수출입 절차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와 관련 사이트를 연결시켜 주며 ▲운임 공동구매 ▲화물 운송 실시간 예약 정보 등도 안내해 사용자들의 이해도와 접근성,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해상운임 급등 등으로 최근 수출입 물류 환경이 크게 악화됐다”면서 “이번에 개편한 수출입 물류포탈이 우리 기업들의 물류 혁신과 물류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이트 기능 강화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