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AFHC 운영위원회 의장도시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주최하고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협력하여 ‘2020 AFHC 건강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사진=강동구청 제공.

AFHC는 10개국 246개 도시 및 기관이 회원이며, 회원도시 간 건강도시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협력으로 서태평양지역의 건강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국제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하여 10월 6일(화) 15시에 온라인 형식으로 유튜브와 국제포럼 영문, 국문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강동구에서 주최하는 AFHC 건강도시 국제포럼은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better normal(더 나은 가치)를 향한 건강도시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WHO WPR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 호주, 대만, 홍콩, 일본의 시장 및 건강도시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구성되었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103개 회원도시, 143개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회원도시, 관심 있는 주민, 관련 학과 학생 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 세계적 코로나19 대유행과 기후변화라는 위기상황에서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한 건강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탐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9년 이후 AFHC 신규 회원도시로 가입한 우리나라의 대전광역시 등 한국 8개 도시, 중국 타이저우시, 일본 3개 도시를 소개 할 예정이다.

이어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발표자로 나서 ‘K방역과 강동구 건강도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서태평양지역 참여 회원도시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기초지자체장으로서 강동구의 여러 사례와 생생한 경험들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실시간 댓글로 올라온 질문에 대해 패널들이 온라인 화상으로 답변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나아갈 방향을 해외 건강도시 사례를 통해 배우고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