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칠 2020년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대면 공모전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매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에서 청소년 300명 이상이 모여 대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참여대상은 유아(5~7세), 초등학생, 중학생으로 ‘함께 알고 싶은 중구 명소’,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에서 찾는 희망’ 2가지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그림을 그린 후 참가신청서와 함께 중구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중구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접수기간은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이다.
결과는 11월 10일 개별공지되며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하고 총 72명(대상 4명, 최우수 12명, 우수 16명, 장려 20명, 입선 20명)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입상작품은 구청 로비, 청소년문화의집 등 다양한 곳에 전시될 예정이며 자매도시 일본 야오시와 교환전시도 추진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은 크지만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청소년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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