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0년 약 5조원으로 전년대비 9% 성장할 것으로 증권게는 전망했다.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률도 2017년 71.6%에서 2019년 78.2%까지 꾸준히 상승 중이다.
이에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관련 소비는 연령과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생활필수품 성격으로 보편화 되어가는 추세다."면서 "최근 산업의 트렌드는 수요층의 확대가 더욱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점 등 신유통 채널을 통한 공급 확대도 시장 성장의 부가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방산업 호황에 힘입어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의 실적도 호조세가 지속되는 중이다."고 전했다.
주요 업체들의 상반기 매출은 대체로 전년대비 두자릿대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도 COVID-19의 장기화, 뷰티 트렌드의 변화, 해외 실적 성장 등에 따라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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