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영원무역이 OEM 본업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가운데, 자회사 Scott의 판매 호조가 연결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하누리 메리트증권 연구원은 OEM 부분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4,458억원(+0.7%; 달러 기준 -1.0%), 630억원 (+5.1%; OPM 14.1%)으로 추산했다.
이어서 그는 선적 재개(2Q 지연 물량)에 신규 수주(4Q 추동 제품)가 동반한 것으로 파악했다.
브랜드 분야는 매출액 3,270억원(+36.1%), 영업이익은 168억원(+67.7%)에 달할 것으로 하 연구원은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Scott 호조에도 주목했다.
그는 "비대면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 부상하면서, 전 카테고리의 (MTB, E-bike 등) 판매가 늘고 있다."면서 "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또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코로나로 인해 스포츠 이벤트가 무산되면서, 판촉비 집행이 줄어든 결과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하 연구원은 영원무역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35,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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