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10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0 행복수성 아카데미’를 유튜브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 행복수성 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수성구청 공식 유튜브채널 ‘수성TV At Suseong’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앞으로 ▲의사 표진인의 ‘굿바이, 우울증’ ▲아나운서 이금희의 ‘코로나19 이후의 삶’ ▲변호사 박준영의 ‘세상을 바꾸는 용기’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수성구 평생학습관(범어도서관 5층)에서 열린 개강식은 ‘응급실에서 바라본 불평등’이라는 주제로 남궁 인 강사와 함께 응급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평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응급실 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이야기, 그리고 현재 가장 이슈인 코로나19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01년 수성구민자치대학으로 시작한 행복수성 아카데미는 건강, 인문학, 문화,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와 전문강사를 초청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에 소소한 행복을 더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는 강좌마다 3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할 만큼 그 인기가 뜨거웠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도 끊임없는 배움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배움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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