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13일부터 15일까지 '어린이집 원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진=대구 남구 제공)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13일(화), 남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어린이집 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구 내 46개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하며, 이날은 국공립·협동·직장 어린이집 원장 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명품 보육 논의, 비대면 시대 소통을 위한 어린이집 간 네트워크 구성에 관한 논의, 현안 업무 및 구정추진상황에 대한 설명 등이 있었다.

특히, 어린이집 원장들과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보육서비스 개선과 품질향상을 위한 개선책을 내놓고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남구는 공룡공원, 신천 술래잡이 놀이터, 온마을아이맘센터 등 언택트 시대 유아들의 놀이공간이 될 만한 장소를 찾아 안내문과 홍보용 종이컵을 제작해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배부해 보육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이번 어린이집 원장 간담회를 통해 비대면 시대의 현장소통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명품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꿈이 자라는 남구,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 데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