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포스코케미칼이 올해 7월부터 광양 3고로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2분기 가동률 부진의 여파에서 벗어난 것으로 진단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와 같이 밝히면서 "기존 사업부의 합산 매출은 2,4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신규 에너지 소재(양극재/음극재)는 고성장을 이어가며 매출 1,403억원(139.6%)을 달성할 전망이다."면서 "고객사의 유럽향 배터리 매출이 폭증하면서 양극재 설비의 가동률 개선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소재 합산 영업손익은 3분기까지는 소폭 적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양극재 가동률의 추가적인 상승으로 사업부 손익분기점 달성을 할 것이라는 것이 정 연구원의 전망이다.
또,손익 정상화 시점인 2021년 에너지 소재 실적은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453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연결 매출의 45%, 손익의 36%에 해당한다고 정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00,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정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 3분기 매출 3,970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92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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