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0,000원을 제시했다.
유재선 한국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전력 3분기 영업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태풍에 정지했던 원전은 모두 재가동되면서 유가는 제한적인 변동으로 횡보 중이고 유연탄은 일시적으로 급등한 뒤 완만한 조정에 들어갔으며 환율은 원화 강세로 우호적인 점 등이 한국전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이어서 그는 유연탄과 LNG 연료비단가 격차는 고작 2.16원/kWh으로 이는 한국전력 별도 이익의 잠재력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2021년 기준 PBR 0.19배로 현재 배당수익률도 유의미한 수준이라는 것이 유 연구원의 분석이다.
한편, 한전은 지난해 진출한 멕시코 태양광사업도 순항 중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15일 “지난달 멕시코 타스티오타(Tastiota) 발전소의 금융조달을 마친 데 이어 이달 중 엘 마요(El Mayo) 발전소도 금융조달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이달 중 호루스(Horus)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먼저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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