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다음달 6일까지 청사 옥상생태공원에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주민들에게 사랑 받는 구청사 옥상공원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국화를 전시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륜대작, 가든멈, 대국 등 4종의 국화 200개 화분을 옥상생태공원에 전시해 아름다운 국화꽃과 함께 청명한 가을 하늘을 담은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옥상생태공원뿐만 아니라 이현공원, 그린웨이, 서부경찰서 앞 등에도 기린, 나비, 하트, 터널 등 다양한 국화 조형물을 전시해 깊어가는 가을 도심에서 그윽한 국화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힐링공간으로 조성했다.
국화전시 관람은 옥상생태공원 개방시간인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단체 관람 시 사전예약을 통해 오전, 오후 각 2팀으로 팀당 20명 내외로 신청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
류한국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도심 속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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