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 월요일 성북구 종암동 자원봉사캠프에서 두 달 남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3학년 학생 235명에게 수능 응원 물품을 전해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표했다.
구 관계자는 수험생을 응원하고 더불어 안부를 묻는 봉사활동 ‘안녕하세요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마음을 담아 포장한 응원 물품에는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포스트잇, 물티슈, 핫팩, 휴대용 치약 칫솔, 초콜릿 등 수능 시험 당일에 사용될 물품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손수 적은 카드도 포함돼 있었다.
응원 물품을 받은 한 수험생은 “생각지도 못한 응원을 받으니 기분이 좋고, 적어주신 카드 메시지에 감동받았다. 남은 날들 힘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신 캠프장은 “불안감과 공부에 지친 고3 수험생들이 얼마 남지 않은 수험 기간 더 힘내도록 응원 물품을 준비했다”면서, “내년에도 이 행사를 이어가 우리 자원봉사캠프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남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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