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채움도서관은 오는 10월 31일 토요일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북콘서트’ 박하령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쌍문동청소년랜드와 나란히 위치한 쌍문채움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청소년 특화 도서관을 목표로 개관했으며 다채로운 청소년 프로그램을 구축해왔다.
특화 도서관에 걸맞게 이번 행사에서는 2020년 서울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도서 와 학교도서관 저널 우수 문학 도서로 선정된 청소년 소설 ‘발버둥치다’를 주제로 박하령 작가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나의 스파링 파트너’, ‘1인분의 사랑’, ‘발버둥치다’, ‘의자 뺏기’ 등 다수의 책을 쓴 박하령 작가는 청소년에게 위로가 되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발버둥치다’ 각색 낭독 공연이 함께하는 이번 북콘서트는 청소년이 건강한 자아를 확립하고, 가족 간의 건강한 거리두기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깨달아 가는 시간을 다채롭게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행사는 개최 시기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좌석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참여와 현장 참여를 동시에 진행하며,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3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쌍문채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쌍문채움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침체된 도서관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 접목 행사 운영을 통해 활기를 북돋고, 청소년을 위한 권장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몸과 마음이 지친 요즘 청소년들이 독서문화활동으로 힐링과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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