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오는 12월까지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아동안전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린이집·유치원 등 48개소 아동시설 2,00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변경 시행한다.
대상은 비대면 안전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어르신·장애인·아동시설(기관)이며, 교육은 마을안전강사와 해당 수강생이 지정시간대 화상교육 플랫폼에 접속해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총 20회 진행된다.
먼저 어르신·장애인 안전교육은▲안전한 승강기 탑승법▲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요령▲안전한 지하철 이용법 등 각 특성에 맞는 생활 속 사고예방 및 대처방법으로 꾸며지며,아동안전교육은▲전기사용·보행 등 생활안전▲자연재난▲화재▲심폐소생술 등20여 가지 안전사고 발생원인과 예방법으로 실시된다.
동작구는 효율적인 교육진행을 위해1회 교육인원을15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신청서 접수순으로 희망교육일을 우선 배정한다.
오는 12월까지 상시 신청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시설)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교육 완료 후에는 교육대상자와 기관(시설)담당자를 대상으로 강사 및 수업 만족도와 비대면 안전교육 개선점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안전교육에 그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유옥현 안전재난담당관은 “체계적인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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