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10월 26일 월요일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21대 국회는 과거의 국회와 확연히 달라져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위원님들이 엄격한 잣대로 심사에 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모든 일은 평균인의 상식과 균형감각에 따라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의 겸직과 영리 업무에 대한 판단도 이에 따라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장훈열 윤리심사자문 위원장은 “저희가 하는 일이 곧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연결된다고 생각한다”며 “무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은기 동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최동주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서비스학부 교수, 김용현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가 신임 윤리심사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식에는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전상수 입법차장,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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