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1동이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세대 간 유대관계를 조성하고 모든 주민이 즐길 수 있는 ‘1‧3세대가 함께하는 제1회 '세대공감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핵가족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세대 갈등을 해소하고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암사1동 마을축제협의회와 직능단체협의회가 후원하고 암사1동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여 준비했다.
‘세대공감 마을축제’는 코로나19 속 모든 세대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인 사진‧영상 전시회로 개최된다.
이에 암사1동은 지난 26일부터 전시회 참가자 사전 신청을 시작했다.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100팀을 모집하며 어르신(1세대)과 미취학아동(3세대)이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같이 활동할 수 있는 체험 꾸러미가 제공된다. 가정에서 체험 꾸러미를 이용해 1‧3세대가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11월 6일까지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1‧3세대 활동사진과 영상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암사1동자치회관 1층 다목적실에 전시‧상영된다.
체험 꾸러미는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각 세대가 즐겨 갖고 놀던 놀이기구와 한과, 브라우니 등 간식 만들기 키트로 구성돼 있다.
서점옥 암사1동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세대 간,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실행해 더불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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