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이 많이 찾는 , 목감천이 꽃과 잔디, 휴식공간이 있는 시민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목감천 시민공원화 4개년 사업, 휴식공간·초화원 조성

안양천

광명시는 복잡한 도심 생활로 지친 시민에게 자연 속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2019-2022 ․목감천 시민공원화 4개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철산교~기아대교) 4.5km 구간과 목감천(개봉교~철산2교) 242m 구간 둔치에 잔디를 심고 초화원을 만들었다.

에는 하천변에서 잘 자라는 수크렁․물억새 등 관목과 초화류 13만8000포기를 심었으며, 목감천 구간에도 핑크뮬리, 홍띠, 창포 등 3만3200본을 심어 초화원을 조성했다.

하천변 걷고 싶은 길을 조성하고자 백일홍, 코스모스, 튤립, 댑싸리 등 다양한 꽃을 심어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시민에게 선사하고 있다.

내년에는 반려견놀이터에서 기아대교까지, 목감천 개봉교에서 광명교까지 구간에 수크렁 등 8종의 초화류 10만 포기를 심는 등 시민공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광명시는 초화원 조성과 함께 시민이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다양한 쉼터를 조성한다. 구간에는 느릅나무와 원형의자, 그물의자 등을 설치해 쉼터를 조성했으며 시흥대교 하부에 흔들 그네를, 철산13단지 인근 제방에 는 휴게공간을 만들었다.

목감천 구간에는 개봉교 인근 노후된 무대를 재정비하고, 보행자도로 0.8km를 신설하여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광명시는 장기적으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목감천 하천정비사업’과 ‘ 안양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연계하여 재해예방 기능은 물론, 친수공간이 부족하였던 학온동(목감천)구간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을 찾은 한 시민은 “평소 에서 산책을 많이 하는데 이 나날이 좋은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푸른 잔디밭과 잔디밭 위에서 쉴 수 있는 그물 의자가 있어서 더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밤이 더 아름다운 -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

광명시는 야간에 을 이용하는 시민이 어두운 산책로와 데크 보행로, 보행계단 등을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조명 개선 공사를 실시한다.

조명을 더 밝히는 한편, 1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안양교에서 금천대교까지 하천경관과 어우러지는 수목조명, 데크 조명, 고보조명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트벤치, 소공연장, 조형물 설치-예술공원으로

광명시는 을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이색 공간으로 만들고자 광명시미술협회와 지난 6월부터 수차례 논의를 거쳐 소공연장, 주민 제작 작품, 문화 조형물, 야외 도서함, 새둥지 조형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획일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의자에 미술적 색채를 입혀 아트벤치를 조성하고 예술적 감각을 더한 포토존을 초화원에 설치해 을 예술 공원으로 변화시켜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목감천 시민공원화 사업이외에도 , 목감천의 2개 하천과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의 4대산을 연계한 순환산책로를 조성하는 친환경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목감천은 우리에게 중요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목감천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