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목요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 사업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타격이 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항공 산업 생태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고 사업 체결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인천테크노파크에서 계획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 사업은 공사와 직접적인 계약 관계에 있지 않더라도 인천공항 내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거나 근무하는 근로자는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11월 중 인천공항 홈페이지 및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 지원 사업은 ▲중장년 재취업 지원 ▲중소기업 공항 근로자 채용 지원 ▲중소기업 공항 청년 근속 지원의 3가지 개별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장년 재취업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본격화 이후 실직한 중장년층 공항 근로자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공항 근로자 채용지원 사업은 공항 지역에서 영업 중인 중소기업이 코로나 영향으로 실직한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 받는 프로그램이다. ▲공항 청년 근속 지원 사업은 공항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정부 및 지자체 일자리 지원 사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및 항공 산업 일자리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공항 상주기업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원 사업 실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사는 이 외에도 상업시설 임대료, 항공사 정류료 등 공항 사용료 8924억원 감면 및 4088억원 납부 유예를 시행 중이며, 상주기업과의 일자리 상생 협약 체결 등 항공 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항공 산업 및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항공 산업 및 지역경제 구성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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