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제25회 광진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광진구민대상은 지역에 헌신·봉사하는 모범 구민과 단체를 발굴·표창함으로써 수상자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고취하고, 구민들에게는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지난 1995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매년 5월 25일인 ‘광진구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상식 일정을 연기하고 간소화했다.
구는 지난 8월까지 후보자를 추천 받은 후 지속성, 수혜성,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경제·지역사회발전 부문 윤현승 씨 ▲봉사·기부 부문 권창희 씨(개인), 광진청소년장학회(단체) ▲효행 부문 김숙자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상패가 수여됐으며, 수상자들의 이름은 동판에 새겨져 광진구민예술회관에 영구 보존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광진구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드리는 상이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한 선행으로 구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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