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2020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도봉구)

도봉구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이 2020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진행된 우수도서관 시상식에서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정성평가 우수사례’ 분야 표창을 받았다.

2315개 도서관이 참여한 2020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는 5개 영역별 90개 평가 지표를 적용해 정량평가, 정성평가, 현장실사,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 등 4차례에 걸친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 ‘아토’' ▲정보 소외 계층인 노년을 대상으로 한 '5060 시니어 기자단'과 지역의 대학생에게 도서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 '도래미 서포터즈' 등 주민 참여형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고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찾아가는 서비스의 역할을 담당한 '팟캐스트 ‘북팟’' 등 이용자와 함께 호흡하는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성평가 우수사례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9년 도봉구립도서관 역사상 첫 결실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귀 기울이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도서관 관계자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주민들을 위한 지식 정보 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 향유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