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10월 30일 금요일 전라남도 장성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0년 제5차 임시회에서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아동돌봄 정책 개선 촉구 결의안'이 전국 17개 시도의회의장단의 의결로 원안 채택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인천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10세, 8세의 두 형제가 온몸에 큰 화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이러한 사고는 아동 돌봄 공백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아동의 안전 문제가 이들의 생존권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등교, 등원 연기 및 비대면 수업 진행으로 전국의 학교, 유치원 등 다양한 돌봄 기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함에 따라 돌봄 공백의 상황이 더욱더 악화되어 가고 있다.
이에, 신은호 의장은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고 돌봄의 사각지대가 없앨 수 있도록 아동보호 및 안전 체계를 정비하고 아동보호시설을 구축하며, 돌봄 정책의 컨트롤타워 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채택된 건의안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명의로 국회 및 해당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신은호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17대 전반기 임원의 수도권역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은호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상호교류, 협력증진 및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 등에 노력하겠다”라고 하고 “부회장으로서 앞으로 더욱더 자치분권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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