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발달장애아동,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입니다'라는 취지 아래 장애 및 비장애아동의 적절한 행동발달을 지원하는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 1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제공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은 성장기 장애 및 비장애아동에게 언어·청능·미술심리·감각발달·운동발달 등 발달재활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모집하는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기관은 24개소이며,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16개소에서 8개소를 추가하여 아동 대상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재활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접수기간은 11월 6일부터 11월 20일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제공기관으로 지정되면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은평구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제공기관으로 바우처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은평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세부내용을 확인하고, 신청 서류를 구비하여 은평구청 장애인복지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기관에 대하여 지정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하고, 심사위원회의 선정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성장기 장애 아동의 양육 및 재활은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사회적 의무이며,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번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제공기관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애인복지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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