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에서 제1회 강동청년축제가 오는 11월 7일(토)에서 13일(금)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강동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올해 청년기획단 12명과 함께 청년을 위한 찐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총 9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생활 공백을 채우고 침체된 사회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가을밤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 컨셉의 공론장인 ‘텐톡콘서트’를 개최한다. 공론장과 세레머니는 11월 7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열린다. 청년의 언어와 문화로 청년기본법 시행과 제1회 청년축제 개막을 기념하며,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시대 다양한 청년계층이 온택트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일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가와 예술인들을 위하여 사업장에 찾아가 현장 인터뷰를 통해 룰렛을 돌려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청년축제’도 있다.
온라인 축제로는 쇼호스트(진행자)가 청년창업가‧예술인의 제품을 소개하고 시청자와 함께 소통하며 경매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우리동네 ‘깡청마켓’은 물론 평일밤 직장인의 마음을 달래줄 ‘심야식당’, 돌밥(돌아서면 밥)과 독박육아에 지친 청년엄마를 위한 ‘우아한 엄마들’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방구석에서 노래와 춤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흥과 끼를 대방출하는 ‘방구석 춤파티’,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청년 e스포츠 대회’, 평소 본인의 인상이 궁금하거나 고민이었던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인상적인 상담’, 그리고 SNS 홍보이벤트 ‘보물찾기’까지 청년들이 관심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신청은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프로그램 내용 및 신청은 강동청년축제 홈페이지 또는 강동청년네트워크 인스타그램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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