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원당역 고양 꽃도매시장에서 성라체육공원을 연결하는 ‘성사2동 불당골취락 도로개설공사’를 내년 4월 준공 목표로 지난 10월말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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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2동 불당골취락 도로는 원당역 고양 꽃도매시장 입구에서 성라체육공원까지 연결하는 주요 도로이지만, 도로 폭이 3~5m로 매우 협소하고 일부 구간은 사유지 비포장 상태로 방치되어 그간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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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10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폭을 6m로 확장하고 340m 전 구간 도로포장 및 우·오수관 매설 등 도로개설공사를 지난 10월말 착공했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번 도로공사를 통해 성라체육공원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그린벨트 해제 취락지구 내 기반시설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공사과 관계자는 “그간 예산 확보와 토지 및 지장물 보상 관련 민원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불당골취락 도로개설공사를 착공하게 된 만큼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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