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복지관이 5일부터 6일까지 욱수천 산책로 일대에서 '2020 어르신 가족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구 수성구 제공)

고산노인복지관은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욱수천 산책로 일대(신매교~고산노인복지관 구간)에서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2020 어르신 가족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집합행사 대신 소규모 참여형 행사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작품전시회와 온라인 작품발표회를 병행한다.

고산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작품 발표(수묵화, 캘라그라피, 서예 등), 체험형 부스운영, 포토존 설치, 버스킹 공연 등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르신 가족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