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시가 6일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에 출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

불법 여론조작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선고가 오늘 내려진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오늘 오후2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앞서 1심은 김 지사의 댓글조작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지난 9월에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지사에 대해 징역 6년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