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9년간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돕는데 헌신한 이갑순 씨, 이웃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신 김은숙 씨,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신 김갑재 씨 자원봉사, 기부, 헌혈, 후원 등의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133명이 '2020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은 11월 5일 목요일 오후 3시, KBS 신관 공개홀에서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박인석 사회복지정책실장과 훈·포장 수상자를 포함한 훈격별 대표수상자 약 50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 중 이갑순 씨(74세)는 29년간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에 헌신하여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또한, 자신이 어려울 때 관심과 도움을 준 이웃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신 김은숙 씨(81세), 장애인 차별금지와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신 김갑재 씨(65세)가 국민포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박인석 실장은 “정부가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부의 손길이 일일이 닿지 못하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자원봉사·기부·멘토링·헌혈 등을 통한 나눔 활동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사회 곳곳에서 봉사·헌신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을 적극 발굴하고,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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