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상기 기자](주)링거워터가 지난해 11월 동명부대 23진에 링티 600박스를 기증한 것에 이어, 7월 22일 국제 평화유지군(United Nations Interim Force in Lebanon, UNIFIL) '동명부대 24진’에 링티 1,200박스(약 3천9백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주)링거워터 이원철 대표는 “국위선양에 힘쓰는 동명부대로부터 추가 기증을 요청받아, 링티를 후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지난해 23진에 기증했던 600박스가 2개월 만에 소진되었으며 대원들이 애용하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무더운 중동의 기후에서 동명부대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링티를 다시 기증하게 됐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동명부대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과 깊은 존경을 보내며 기회가 된다면 25진에도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명부대는 한국군 파병부대 중 최장수 파병부대로 레바논 남부지역의 평화유지에 기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동명부대 24진에 기증된 (주)링거워터의 링티는 특전사 군의관들이 행군 및 훈련 중 탈진하는 병사들을 신속하게 돕기 위해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그 개발 의의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7년 '국방부 스타트업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을, '도전! K-스타트 업'에서는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주)링거워터의 링티는 2017년 12월 출시된 분말형태 음료베이스로 육군 특전사, 특수전교육단,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해군 제1함대, 잠수함사령부, 진해기지사령부 등에 기증되고 있으며, 군인뿐만 아니라 소방관, 택배 기사, 대구 코로나 19 의료진, 구례군 수재민 및 자원봉사자 등 공익에 기여하며 육체적으로 고된 일상을 보내는 이들을 후원하는 ‘링티쉐어’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