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상기 기자] 대구에서 집값이 가장 높은 지역은 수성구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범어동의 명문 학군과 잘 갖춰진 교통망, 범어네거리의 금융·의료·행정·법률 등의 전문 인프라 및 각종 상권이 탄탄하게 갖춰진 덕분이다.
최근에는 죽전네거리를 중심으로 달서구 부동산 시장 열기도 뜨겁다. 지하철 1,2호선이 지나는 위치에 동서로 달구벌대로, 남북으로 중부내륙도로가 뻗어 있어 시내와 외곽 이동이 편리한 데다 대로를 따라 크고 작은 상업·문화시설이 풍부하고 교육여건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달서구 인구는 56만 7,978명으로 대구시에서 가장 많다. 특히 달서구의 죽전네거리는 서대구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사업, 대구시청 이전 등 다양한 호재의 최대수혜지로 급부상해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곳이다.
실제로 죽전네거리 주변은 분양권 값이 치솟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공급한 달서구 감삼동 일원의 아파트는 12월 기존 분양가보다 1억 3,100만원이 올라 7억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며 3.3㎡당 2,000만원을 넘어섰다. 달서구 죽전네거리의 교통, 교육과 쇼핑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에 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 각종 호재에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수성구와 달리 비(非)규제지역에 해당하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 역시 지난 7월 아파트 청약 1순위에서 1,954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최고경쟁률 21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 221가구 모집을 모두 완료한 죽전네거리 일대 분양상품으로 조명받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는 달서구 감삼동 573번지 일원에 지상 46층, 3개동 규모를 갖추고 공동주택 274세대와 오피스텔 102실 총 376세대를 공급한다. 아파트는 전 타입 분양 완료됐으나 오피스텔은 선착순 분양으로 오는 11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접수를 실시한다.
홈플러스 성서점, 하나로마트, 서남신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행정기관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주변으로 대구 최대 산업단지인 성서공단과 서대구 일반산업단지, 염색산업단지 등이 조성돼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죽전역, 용산역 등 도시철도뿐 아니라 달구벌대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 진입이 용이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KTX·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서대구고속철도역사가 내년에 개통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감삼동 100-1번지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예약제로 운영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방문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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