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상기 기자] 지난 11일, 굿네이버스는 니트 전문 브랜드 리플레인(대표 김정은)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몽골 캐시미어 프로젝트’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https://static.newsbox.co.kr:8443/img/5f48608a59298a5e77550d95/2020/11/12/138d4692-a866-4a6b-8367-ddf123467a29.png)
‘몽골 캐시미어 프로젝트’는 공장기계화로 일자리를 잃은 몽골 지역주민들로 조직된 협동조합과 함께 제품을 제작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의 소득증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년차에 이른다.
니트 전문 브랜드‘리플레인’ 김정은 대표는 이 프로젝트의 초기부터 굿네이버스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제품개발에 힘을 보태왔으며, 올 해도 디자인 재능기부로 함께했다. 또한, 화보 촬영에는 정연화 포토그래퍼와 매니지먼트 엘삭(대표 김남은) 소속 모델 페이첸과 서하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엘삭은 페이첸, 서하, 위지원, 이재석, 김재승 등 4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이다.
이번 제품군은 협동 조합원들이 몽골의 천연 소재인 캐시미어 100% 원사와 수동 제직기를 사용하여 제작한 핸드메이드로 제품으로, 연령대에 상관없이 활용도가 높은 스카프와 머플러, 비니는 선물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우아한 파스텔톤과 경쾌한 비비드 컬러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 중 오가닉 컬러군은 전혀 염색하지 않은 캐시미어 본연의 자연스러운 색감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현재 굿네이버스 기부스토어 쇼핑몰과 현대 H mall, Wconcept, CJmall 등의 온라인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리플레인의 김정은 대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몽골 지역 주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기쁘게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해외 37개국에서 조합 및 사회적 기업을 통한 사회적경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조합을 통해 생산된 제품은 굿네이버스의 협동조합 제품 브랜드 ‘메리쿱(MERRYCOOP)’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한 수익금은 굿네이버스 해외사업국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자립을 위해 지원된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